“대학을 지원할 때 어떤 것을 중점에 두어야 할까요?”

“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할수록 제 자신이 작고 초라해보여요. 비교하지 않으려 애써보아도 잘 안 돼요.”

서울YWCA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여성 청소년 건강 증진 프로젝트 Better Life for Girls’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12월 3일 금요일에는 여성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해

<우리의 마음에 안녕을 묻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마음이 보이는 라디오’를 열었습니다. 

친구관계, 공부, 진로 등 고민이 많은 청소년 시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앞둔 중3, 고3 친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가득~ 전해주고 싶었어요.

라디오 진행은 청년마음건강연구소 ‘씨랩’에서 맡아주셨어요.

학업, 꿈, 연애, 우정, 감정 등 청소년들이 보내준 사연과 신청곡을 들으며

서울Y의 회원들과 라디오 참여자들이 남겨준 코멘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을 때는 산책을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아라."

"나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 근육을 키워야 한다."

"선택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삶의 태도’이다."

"내가 가지고 싶은 모습을 적어보고 그것을 하나하나 성취하며 성장해가는 나를 바라보고 칭찬해주어라."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진심을 담아 전달한 응원의 메시지에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신조어 퀴즈도 있었는데요!

반모, 킹받네, 알잘깔딱센 등 청소년의 언어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마음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내가 했던 고민을 다른 사람도 하고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많은 어른들이 우리를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힘과 위로, 용기를 얻었기를 바라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10대!!!

여성 청소년의 모든 날들을 서울YWCA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