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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 제9차 '피스인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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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7:52 조회4,4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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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 제9차 피스 인 아시아 청년봉사단이 7월 6일부터 15일까지 

태국·미얀마 국경지대에서 봉사활동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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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태국YWCA, 치앙마이YWCA Y-틴과의 교류프로그램~
태국 전통 게임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국 Y-틴 학생들은 국경지역인 매홍손 카얀족 마을에서 

서울Y 봉사단이 교육활동을 펼칠 때 태국어 통역을 도맡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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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얀족 마을 아이들과 함께한 미니올림픽 - 이어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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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교실 - 티셔츠를 장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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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교육 - 손을 깨끗이 씻는 방법


7월 9일~ 카얀족 마을 아이들을 만나는 날! 
어색함은 잠시뿐, 정성껏 준비해간 게임과 교육봉사를 하면서 조금씩 친해져 갔습니다. 
영어, 미술, 보건, 체육 수업을 통해 카얀족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교육 체험으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어요.
한국과 태국 현지에서 끊임없이 교육봉사를 준비했던 9기 피스인아시아 봉사단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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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손 난민캠프 내 유일한 여학교인 Women Study Program도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서울Y 봉사단원들과 어울려 평화와 여성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어요.
고학력 여성에 대한 편견, 가사노동의 책임, 여성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강요하는 사회, 성에 기초한 직업 분류 등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며 양성이 더욱더 평등한 세상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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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주띤바데~(미얀마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

마지막 날에는 난민캠프와 카얀족 마을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해간 신발, 
(주)덤인에서 기증한 옷가지, 학용품, 따비에(미얀마어린이·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한국의 좋은 동화들을 미얀마어로 번역· 배포하고 있음)에서 기부한 미얀마어 동화책과 
서울Y 회원과 봉사자가 직접 만든 여성용 위생용품과 비타민, 약품이 들어있는 핑크박스를 전달했습니다.
동화책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꿈도 함께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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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봉사하러 간건데 되려 도움을 받고 왔어요!"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더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결같이 이야기 하는 우리 봉사단원들. 
머릿속의 편견을 깨고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제9기 피스인아시아 봉사단!

그들의 마음에 심겨진 작은 평화의 씨앗이 그들의 삶 가운데 쑥쑥 자라나가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