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북부지역 회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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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04 15:03 조회2,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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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여성! 살리자 지역!"
YWCA 북부지역 회원대회가 8월 30일 서울Y 주관으로 강릉장로교회 TG홀에서 열렸습니다.
‘지역과 여성,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강릉, 동해, 서울, 속초, 원주, 인천, 춘천 7개 북부지역 Y 회원 450여 명이 함께했어요.
먼저 회원대회를 열게 해주신 하나님께 여는 예배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설교를 맡은 이철 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는 요한복음 21장 15-18절을 가지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Y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며
그 무엇보다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강조했답니다.
“우리 모두가 YWCA 회원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사회 여성들과 함께하며
곳곳에서 희망을 잇고 키워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북부지역 회원Y 기 입장에 이어, 조종남 YWCA 북부지역위원장(서울Y 회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종남 위원장은 두 팔을 활짝 벌려 회원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했어요.
한영수 회장(연합회)의 격려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로 대회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습니다.
북부지역 회원들의 다짐을 담은 결의문 낭독 시간.
회원 대표가 단상으로 올라와 힘차게 결의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북부지역 Y는 ‘Y 청소년, W 여성, C 생명, A 사람과 함께하는 With You! 운동’으로
지역과 여성을 희망으로 잇겠다는 의지를 담아 ‘I ♥YWCA’ 카드섹션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이숙진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는 ‘지역에서 왜 YWCA가 여성운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Y 지역여성운동의 현황과 평가와 함께 분야별 운동 방향을 제안했는데요.
Y: 청소년과 함께하며 경쟁이 초래하는 죽임의 문화에서 살림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W: 지방정부의 성평등적 정책 수립과 실현을 위한 적극적 개입 도모
C: 탈핵 확산과 탐욕의 의식주 생활 청산으로 생태친화적 일상 추구
A: 그리스도의 평화를 바탕으로 공공성 회복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 등 회원들에게 도전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아카펠라그룹 M.T.M이 이끄는 희망콘서트 ‘힘내라 여성! 살리자 지역!’가 열렸는데요.
아카펠라를 배워보기도 하고 추임새를 넣어가며 흥겨움을 만끽했습니다.
대회의 마지막은 회원 실천 퍼포먼스가 장식했습니다.
회원마다 자신의 각오를 직접 적어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희망을 향해 날려 보냈어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북부지역 회원들이 빛과 소금이 되어,
‘지역’ 사회의 ‘여성’들과 손잡고 더 큰 ‘희망’을 키워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