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임금의 날' 제정 촉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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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2 14:29 조회1,8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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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정오, 서울Y는 연합회관 앞에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것일까요?
'여자들이 살기 편한 세상'이라 듣는 요즘, 정말 우리들의 세상은 나아진 걸까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채용부터 업무배치, 승진 등 직장 내에서 성평등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4.6%(2017년 통계)로 16년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악의 수준이고,
유리 천장 지수를 비롯한 여성 관리자의 비율, 여성 기업이사의 비율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성평등 임금 공시제도와 성별 임금 격차해소 5년 계획을 수립,
남녀 임금 격차를 OECD 평균인 15.3% 수준으로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대표적인 미이행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노동시장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 쏠림현상, 모두 제 자리 수준에 머물고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서울Y는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은 같은 가치를 지닌 노동에 대해서는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차별하지 말고 같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성과 남성의 임금격차는 34.6%이고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85일을 더 일해야 즉, 5월 7일이 되어야 남성과 같은 임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동일임금의 날'을 법제화 함으로써 캠페인, 세미나 ・ 토론회 ・ 좌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임금구조와 관련된 논쟁과 이슈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일반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심각성을 알려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이를 통해 노동시장 성차별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제도 및 정책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에요.
YWCA는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이 지닌 문제의 심각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관련 부처가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촉구하는 ‘동일임금의 날’ 제정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여성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