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7주년 기념예배・성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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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1 14:13 조회1,4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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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입니다. 곧 반가운 성탄이 찾아올텐데요.
한 해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12월 9일은 서울Y의 생일!
올해도 이사·위원·실무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데 모여
창립 97주년 기념예배와 성탄모임을 가졌습니다.
예배의 말씀은 요한복음 21장 17절을 가지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주제로 장윤재 서울Y 고문목사님이 전해주었습니다.
목사님은 베드로를 표현한 여러 미술작품을 준비해 보여주었는데요.
예수님의 최고 제자였지만, 세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한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찾아가 묻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과거형 “사랑 했느냐”가 아닌 현재형으로 물으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시면서.
베드로가 아닌,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시절의 시몬,
풋풋했던 첫 사랑을 떠올리라 하시며 사랑했느냐가 아닌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사랑한다고 대답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베드로에게 그러신 것처럼 양 떼를 맡기시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배 후엔 한 해 동안 축하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활동에 빠짐없이 참석해 열정을 보여주신 이사·위원께 개근상을 드리고
회원증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회를 시상했습니다.
위원회별로 둘러앉아 맛있는 오찬을 나눈 뒤에는
복화술 복음간증 성탄 공연 '하나님의 손으로 전하는 복음'이 펼쳐졌어요.
안재우 복화술연구소장은 소리를 던지는 예술인 복화술 전문가로
복음간증과 함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재우 소장은 깡여사라 부르는 아줌마 인형을 손에 끼고 복화술을 선보였는데요.
‘지금 자신의 손을 통해 이 인형은 움직인다. 하지만 이 손을 빼는 순간 인형은 축 늘어지고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존재처럼요.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없으면 빈 껍데기로만 살아갈 것입니다.
올 한 해! 서울Y와 함께해주신 이사,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무엇보다 늘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모두 즐거운 성탄 맞으세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