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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새해,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서울Y는 이사, 위원, 실무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새해 새날을 열었습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며
올 한 해 새롭게 부어주실 은총을 겸손히 구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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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노병균 목사(인천초원교회)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35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라는 제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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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가세는 기울었으며 자녀의 문제와 주변의 위협까지,
 고통과 위기로 점철된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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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야곱의 스토리에서 '하나님'이 주어로 등장하는 첫 구절이
창세기 35장 1절이라며, 위기 속에 직접 관여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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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창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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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도 야곱의 인생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날 숱한 어려움 가운데 놓인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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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벧엘로 올라가라. 
둘째, 정결하라.
셋째, 제단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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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역사가 시작된 그 곳, 벧엘로 올라가

​우상과 거추장스러운 모든 것을 버리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과 화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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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새해를 맞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벧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함께 예배한 모든 이들은 첫사랑을 떠올리며 벧엘로 올라
새해 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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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첫 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이 찾아오는 고운 첫 손님

...
​게으름과 타성의 늪에 빠질 때마다 
한없이 뜨겁고 순수했던 / 우리의 첫 열정을 새롭히며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 다시 살게 하십시오

       - 이해인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중에서

예배 후 이어진 신년하례에서 이유림 회장은 이해인 수녀의 시를 소개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천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이라는 싯구처럼
주님의 말씀을 듣고 YWCA 목적에 맞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우리 삶에 실천하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평화하기를... 

서로 덕담을 나누고 축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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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주 안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쁨을 누리며
씨뿌리고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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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Peace be with YWC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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