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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실천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

서울Y는 11월 7일, '2024 생명살림 바자회'를 회관에서 열었습니다.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Y 큰장날이

올해도 다양하고 알찬 상품, 넉넉한 인심, 착한 가격으로 찾아왔어요.

특히 회관 야외공지에서 펼쳐진  '제로 웨이스트 로컬푸드 마켓'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제주도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레드키위와 귤,

제주도에서 키운 캐슈넛과 타이거넛으로 만든 비건버터,

​먹어도 되는 재료로 만든 설거지 수제 비누, 쌀로 만든 비건빵,

단순한 채식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비건책방 등이

서울Y 바자회의 의미와 함께 풍성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로비층과 4층 강당에서는 다양한 생필품과 기업기증품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특히 서울YWCA 라벨을 붙인 바나나 식초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위원회가 바자회를 위해 직접 만들었는데,

시음을 하고 나면 절대로 안 살 수 없는 JMT 상품이었답니다.

5층 식당에서는 육개장, 떡볶이, 순대, 부추전, 오뎅 등이 

맛깔나는 냄새를 풍기며 손님을 맞았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판매하느라 지칠 만도 한데,

판매 봉사자로 참여한 이사·위원 자원활동가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네요.

역시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바자회의 수익금은 '서울Y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100'을 통해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뜻 내어주신 후원사께,

끊임없는 기도와 물심양면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이사·위원님께,

무엇보다 기꺼이 지갑을 열며 즐겁게 참여해주신 

회원님,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 가을~

2025 서울YWCA 큰장날에 다시 만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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