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페미니즘 시선으로 미디어 다시보기’ 집담회 개최

◉ ​서울YWCA는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서울YWCA회관 1층 공간 마루에서 대중매체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페미니즘 시선으로 미디어 다시보기’ 집담회를 개최한다.

◉ ​집담회는 2022년 연간 진행된 ‘예능’, ‘웹툰’, ‘인터넷 기사’를 젠더 평등 관점에서 모니터링한 내용을 톺아볼 것이다. 나아가 더 나은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심의 체계 및 이용자의 미디어 독해력 향상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 ​집담회는 네 명의 자문위원의 모두발언과 패널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는 최지은 작가가 ‘예능의 흐름을 바꾼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여성 예능의 변천사와 의미를 살핀다. ▲두 번째 순서는 위근우 평론가의 모두발언으로, ‘스크롤 속 분절된 여성 신체, 웹툰 속 성적 대상화’라는 주제로 웹툰 속 성적대상화 문제에 대해 논한다. ▲세 번째 순서는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가 ‘크리에이터-언론-소비자가 만드는 온라인상 여성혐오’라는 주제로 뉴스 생산자와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여성혐오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으로 김수아 교수가 ‘현 심의 체계의 한계 및 개성 반안과 미디어 소비자의 리터러시 강화 방안’에 대해 논한다. 각 모두발언 이후 패널간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 ​서울YWCA는 이번 집담회가 “‘미디어 독해력’과 ‘젠더 감수성 렌즈를 통한 미디어 보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미디어 모니터링의 의미를 성찰하고, 미디어 소비자의 미디어 독해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