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러시아는 왜 전쟁을 일으켰나?' 우크라이나-러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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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4 10:25 조회1,3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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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잘살 수 있나요?”
지구촌. 지구 전체를 한 마을처럼 여겨 이르는 말이지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서울Y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여론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여성청년 글로벌 평화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2030 여성을 중심으로 함께했어요.
이 프로그램은 총 6번의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되는데요, 4월 27일에 40명의 참가자들과 온라인 ZOOM에서 첫 시간을 열었답니다.
<‘러시아는 왜 전쟁을 일으켰나?’ 우크라이나-러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이해>라는 주제로 구정은 국제 전문 기자가 함께해주셨어요.
이복희 국제협력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시작된 강연에서 구정은 기자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역사와 함께 전쟁이 발발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독립된 국가이지만 오랜 기간 러시아에 핍박받아 왔다고 생각하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서 파생된 하나의 민족으로 생각한다는 러시아의 견해 차이,
지정학적으로 지속된 영토 분쟁과 전쟁, 최근 1년간 러시아와 미국·유럽과의 관계 악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문제가 긴장을 고조시켰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사실들을 파악하는 것보다
‘전쟁이 사람이 죽고 다치는 문제’임을 직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국경 지역에 무기가 집결했다, 지상군이 투입되었다,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등의 소식으로 전쟁의 의미를 잘 알게 된 것일까요? 우리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요?
구정은 기자는 “사회에서 가장 약한 자를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결국 전쟁의 피해를 온몸으로 겪는 사람은 여성, 아동, 집을 잃은 난민들인데요.
우리는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이들과 공감하고 연대하여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결코 국가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죽여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확실히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는 약 15명이 참가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우리가 전쟁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강연을 통하여 전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 시킬 수 있었고 전쟁이 한국과는 물리적으로 먼 곳에서 발생했지만,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우리들의 꾸준한 참여와 실천의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며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써 연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강연과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5월 11일 2차 강연 <우크라이나의 목소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