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평화 바라기 프로젝트!

‘DMZ 청(소)년 평화 걷기’가 지난 10월 30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YWCA의 피스톡톡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평화통일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평화리더로 성장해가는 동아리입니다.

‘DMZ 청(소)년 평화 걷기’ 역시 피스톡톡 동아리원들이 함께 준비했어요.

먼저는 참가자들의 DMZ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랜 시간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어 다양한 멸종위기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

전쟁과 휴전의 상처로 남겨진 비무장지대를 넘어서,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DMZ에 평화의 서사를 담다>라는 주제로

북한이탈가이드의 생생한 영상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석정, 도피안사, 소이산, 백마고지, 노동당사….

온라인이었지만 철원DMZ의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나니 마치 관광을 다녀온 듯 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꼭 철원으로 여행을 떠나리라 다짐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하는 각자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한반도 스트링아트와 무드등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따스한 불빛이 ZOOM 화면을 통해 서로에게 전해졌답니다.

"DMZ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고, 또래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

DMZ와 평화통일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고민하며 준비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해주었던 이 시간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다."

ㅡ ‘DMZ 청(소)년 평화 걷기’ 기획과 사회를 맡았던 송채연 회원(피스톡톡) ㅡ 

11월 6일에 진행될 ‘코리안 디아스포라, 고려인을 만나다’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