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WCA

[제3호] 갓 쓴 예수님과 한복 입은 사마리아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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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16 15:02 조회1,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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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2022년 창립 100년을 앞두고
2017년 연구모임을 시작으로 기독여성주의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혐오와 차별을 너머, 평등한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서울YWCA 성평등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의 · 평화 · 생명 사랑이 더욱 충만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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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출간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왜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보아야 할까요?"
여성의 입장에서 성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평등하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됩니다. 후기-근대(late-modern) 사회의 평등한 전제와 성서의 가부장적 언어 사이에 너무나 큰 간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여자는 ‘잠잠해야’ 하며, 여자는 ‘교회의 모습으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지, 왜 사라는 아브라함을 “나의 주여”라고 불렀는지 등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서울YWCA와 저자인 백소영 교수(강남대 기독교학과)는 함께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하와, 하갈, 부아, 미리암,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 드보라, 훌다, 밧세바, 다말, 아비가일, 입다의 딸, 야엘, 고멜, 마리아,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베다니 마리아, 사마리아 여인, 살로메, 루디아, 유니아...  신·구약에 나오는 20여 명의 여성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전해 왔을까요? 운보 김기창 선생의 ‘사마리아 여인’, 피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막달라 마리아’, 자넷 셰프너의 ‘슬로브핫의 딸들’ 등 각각의 편지마다 삽입된 성서 속 여성을 그린 명화는 독서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미드라쉬적 성경 읽기 방식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성서를 새롭게 해석해낸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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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X 에끌툰 캠페인 웹툰 

서울YWCA와 에끌툰(기독교 웹툰 플랫폼)이 성평등한 교회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1020세대를 비롯해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릴레이 웹툰 5편을 제작했습니다. 린든(안정혜), (조은진). 마빈(조요셉) 세 명의 작가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캠페인 웹툰이 기독교의 성차별적 문화에 대해 성찰하고 교회 내 성평등 의식이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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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성경적 성평등 교육

서울Y는 9월 20일 ‘찾아가는 성경적 성평등 교육 - 샬롬의 공동체를 꿈꾸며’를 개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많은 공동체의 관심과 배움의 열정 속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9월 27일까지 총 5회의 강의가 열렸고, 이제 네 번의 강의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교회에도 높은 수준의 성차별 감수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성평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팽배한 것이 현실이에요. 그래서 서울Y가 성경적 관점에서 성평등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은 성평등의 관점에서 성서의 맥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안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여 그리스도인들이 혐오와 차별을 넘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주체로 거듭나도록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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