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WCA

[제24호] 더 행복해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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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23 09:43 조회1,4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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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나다가 이 꽃 보신 적 있나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제일 먼저 피어나는 용감한 꽃,
흰 눈 가운데 선명한 노랑 빛깔이 햇살처럼 환한 꽃.
꽃의 이름은 '얼음새꽃', 차디찬 얼음 사이에서 피어난다고 붙여졌대요.
눈을 녹이면서 핀다고 '눈색이꽃'이라도 불리지요.
새해 첫 절기인 입춘도 지나고 눈이 녹기 시작하는 2월도 절반쯤 왔어요.
아직 위세가 남아있는 동장군과 하 수상한 시절로 움츠러들기 쉽지만 
기지개 활짝 펴고 당당하게 봄마중 나가 보아요.
새봄에는 대통령선거에도 꼭 참여하고 플라스틱도 덜 쓰고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 한 번 더 건네며 
더 행복해지기로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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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양선 22대 사무총장 취임 

 

서울Y 사무총장 이·취임예배가 2월 8일 비대면(유튜브 생중계)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새롭게 취임한 김양선 사무총장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없기에 임원, 이사, 선배, 동료 활동가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소통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며 일하겠습니다. 앞만 보기보다는 옆과 뒤도 둘러보며 이웃과 세상에 관심 가지며 일하는 따뜻한 지도력을 가진 섬기는 사무총장이 되겠습니다.”라고 취임인사를 전했습니다.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양선희 21대 사무총장과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김양선 22대 사무총장, 두 사무총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보내며 하나님의 평안이 늘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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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북한이탈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육성 프로젝트
Access 클로징 세레모니
Global leadership에 Access하다! 2월 11일, Access 클로징 세레모니가 마루에서 열렸습니다. Access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에 Access(접근)하게 된 한꿈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수료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I’d like to give thanks to the two English teacher, Makia and Michael.
 They are so kind and sweet
 that we could keep enjoying studying English.” 
“I think I get to have courage to keep studying English.”
처음엔 영어를 두려워하고 부담스러워했던 학생들이 수료 소감을 당당하게 영어로 발표할 정도로 멋진 성장을 이루어냈는데요. Access와 함께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작은 씨앗이 되어 훗날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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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환경과 여성
한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서울Y는 창립 100년을 맞아 YWCA 정체성인 기독여성에 주목하고 생태여성주의(에코페미니즘)을 바탕으로 신학과 윤리를 다시 바라보며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환경과 여성'은 생태여성주의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그리고 세상을 주제로, 회보 <서울YWCA> 연재 칼럼입니다. 총 6회로 선보이는데요. 구미정 교수(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와 함께합니다. 그 첫 시작을 소개해 드리며, 칼럼 '환경과 여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디오 클립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말은 움직씨(동사) 중심이다. '사랑해'라고 말하면 끝난다. 이름씨(명사) 중심의 서양말(이를테면 영어나 독일어 따위)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누가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지 헷갈린다고 딴죽을 걸 테다..."  (칼럼 전문을 만나보세요)
[모집]
청(소)년이라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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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심 있다면, 
에너지환경동아리 그린-Y와
함께해야만 하죠.
청소년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홍보자료 등을 기획·제작·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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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꿈꾼다면,
평화통일기획단 피스톡톡이에요.
피스톡톡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소)년 평화바라기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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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내일빛'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주세요

서울Y가 창립 100년을 맞아 '내일빛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일빛은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내일의 희망을 전하는 빛입니다.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떠나야만 하는 보호종료청소년, 가정폭력피해여성과 아이들, 기후위기 재난피해 빈곤 어르신 등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땐 작은 빛 하나에도 용기를 얻습니다. 당신의 선한 마음과 사랑으로 우리 이웃의 내일을 밝혀주세요. 희망을 전하는 내일빛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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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perspectiveⅡ, 130x162cm. gouache on canvas, 2018 Ⓒ김선우
[주말에 뭐하세요]
다시 날아 오를 수 있기를...
도도새 작가 김선우 개인전 <파라다이스>

 

김선우 작가가 주목한 도도새는 인도양 모리셔스에서 멸종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먹을 것이 풍부하고 천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면서 날지 않아도 됐고, 결국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하게 되었죠. 15세기에 모리셔스 섬을 발견한 포르투갈인들이 날지 못하는 새를 발견하고 바보라는 뜻의 '도도'(Dodo)라고 부르며 포획한 끝에 결국 완전히 자취를 감춘 도도새.

"현대인들이 낙원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안주하는 동안 스스로 자유라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씩 뽑아내는 모습이 도도새와 닮았다."

사라진 도도새를 소환하는 김선우 작가의 작업은 자연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는 물론 꿈을 잃은 인간 역시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평화로운 자연 가운데 여유를 즐기는 도도새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가 김선우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개인전이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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