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와 지금] 반세기 전부터 불었던 '미니멀 라이프' 운동
TMI를 넘어 TMT(Too Many Things) 입니다. 너무 쉽게 소비되고 너무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 딱 50년 전, 1971년 서울Y 신문 1면엔 사치생활 풍조를 일소하기 위한 '안 사고 안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명절 선물 안 하기, 새 옷 안 해 입기, 미장원 안 가기, 외식 안 하기 등 7개 절제 항목을 내 걸고 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휴대폰을 들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비생활, 이대로 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