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와 지금] 명동과 서울YWCA 회관, 1999 VS 2021 이번 뉴스레터에서 찾아간 '그때'는 1999년 지금의 서울Y 회관 준공 당시입니다. 서울Y 회보 1999년 7·8월호(통권 제380호)는 6월 24일에 있었던 준공식 현장 스케치와 함께 준공예배 설교말씀, 건축 경과보고, 축사, 각오와 다짐 등 많은 소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명동은 한반도 중심인 서울의 중심입니다. 그 명동에서도 1번지, 이곳은 21세기의 모든 역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식을 회원 모두 가져야 합니다.” (제380호 2면 중에서) 준공예배 당시 강병훈 고문목사님의 설교 중 한마디가 인상적인 것은 서울Y가 있는 바로 이곳이 명동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새 회관에서 21세기를 맞이한 서울Y는 여전히 빠르게 돌아가는 명동 한가운데 지금도 서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지금의 명동. 서울Y의 선한 영향력으로 명동(明洞)이 그 이름 그대로 다시 '밝은 마을'로 환히 웃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