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얼음 음료가 저절로 생각나는 한여름입니다. 지난봄 인터뷰로 만난 심지연 주한덴마크대사관 선임상무관은 길을 가다 목이 말라도 플라스틱 생수통 하나 버려지는 것이 맘에 걸려 그냥 참는다고도 말했는데요. 우리는 어떨까요. 너무 쉽게 일회용 컵을 받아들고, 싸다는 이유로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고민 없이 구입하고, 손수건보단 화장지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서울Y는 기후위기에 공감하며 실무활동가부터 제로 웨이스트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체크리스트 실천, 사무실 쓰레기통 없는 날 제정, 마니또를 통한 물건 재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놀라운 변화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도 지구를 위해 작은 힘을 더해 주세요. 에어콘보단 부채가 필요한 7월, 서울Y 소식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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