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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와 유한킴벌리가 함께하는 2024 신혼부부학교가 

지난 토요일, 11월 30일 서울Y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16주년을 맞는 올해는 특별히 'UIU 토크 콘서트’로 펼쳐졌는데요. 

유튜브 라이브로도 진행돼 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어요.

‘UIU’는 U(YOU, 상대 배우자) - I - U(YOU, 함께하는 신혼부부)가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말하고 듣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또한 영어 ‘UIU’를 90° 회전하면, 한글로 ‘듣’이 됩니다. 

신혼부부(시민) – 서울YWCA(시민단체) - 유한킴벌리(기업)가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경청하며 저출생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현장 입학생이 된 신혼부부들이 

추운 겨울 주말 아침인데도, 밝은 얼굴로 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 복도에서는 SNS 포토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예쁘게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신혼부부학교 #서울YWCA #유한킴벌리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두 컷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주었답니다. 

한 장 씩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행복한 신혼이 더욱 더 달달~해지겠지요?^^

선배 신혼부부이자 인기 뮤지션인 커피소년, 제이레빗 혜선이 꾸미는 ​

‘UIU 토크 콘서트’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커피소년과 혜선은 감미로운 노래 선물은 물론 

결혼, 가족, 출생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후배 신혼부부들과 

가감 없이 나누며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 생활을 응원해 주었는데요. 

신혼부부들은 서로 눈을 맞추고 손도 꼭 잡으며 콘서트를 마음껏 즐겼답니다.

콘서트 내내 신혼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는데요.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인데, 먼저 결혼하신 분을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자 왔습니다."

"아내가 프로포즈를 안 하면, 식장에서 입장하지 않겠다 해서 

  준비하느라 애쓴 기억이 납니다. 커피소년님은 프로포즈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얼마 전 분가했어요. 제2의 신혼생활 중인데

  더 행복하게 지낼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을 공유하는 

따뜻하고 풍성한 자리가 되었답니다.

커피소년의 히트곡 '행복의 주문'과 앵콜곡을 끝으로 

올해의 신혼부부학교 UIU 콘서트는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한층 촉촉해져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신혼부부 학생들은 졸업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기념했습니다. 

신혼부부학교 졸업 후에도, 부부가 서로를 소중히 대하고 

'자기 돌봄' ‘서로 돌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부부 · 가족 공동체의 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또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신혼부부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신혼부부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5 신혼부부학교에서 만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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