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는 11월 10일, 온라인 ZOOM에서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세계YWCA와 YMCA는 매년 국제친선 및 기도주간을 정해 함께 예배하고 교제를 나누고 있는데요,

올해는 ‘깨어짐으로부터 오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서울YWCA가 주관했습니다.

온라인 예배당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함께 기도하고 찬양한 후에 말씀선포가 이어졌답니다.

구미정 목사(수원 이은교회 담임,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베드로전서 3장 13-15절,

<희망의 이유>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목사님은 Y활동을 하는 사람은 이 세대의 예언자라고 하셨어요.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듣기 싫은, 그러나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이었지요.

“우리 존재와 지구는 결코 별개의 존재가 아니다.

정의를 위해 고난을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

기독교시민단체는 아몬드나무처럼 삶으로 꽃을 피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척박하고 희망 없는 세상에서 희망이 되고자 몸부림치는

Y형제자매들의 발걸음이 지치지 않기를,

우리의 깨어짐을 통해 깨어진 세계가 이어지고 생명이 살아나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했답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대로

구하거나 상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위해 힘쓰는 Y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