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전 '기억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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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07 14:52 조회7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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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00년을 맞은 서울Y가 ‘기억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월요일부터 기념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이 배은경 홍보출판위원장님의 사회로
12월 5일 서울YWCA 회관 로비와 마루에서 진행되었어요.
바쁜 연말인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와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답니다.
로비에 마련된 삼각 포토존을 지나 엘리베이터 앞, 멋진 파사트를 거쳐 마루로 내려가면
본격적인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서울Y가 이뤄낸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 연대별 주요 역사, 포토월, 핸드프린팅 이벤트존 등
다양하게 구성됐는데요. 전시 기간 동안 중앙의 멀티비전을 통해
창립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도 상시 상영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1922년 시작된 서울YWCA 역사는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발자취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입니다. 이번 기념전은 역사 사진을 중심으로 100년의 긴 시간 동안
서울YWCA가 걸어온 정의·평화·생명의 발자취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자리인데요.
서울Y 회관과 함께, 연남과 성수에서도 스팟 전시로
서울YWCA 창립 100주년 기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남의 핫플레이스, 서점 리스본에서는 서울Y 여성운동 중심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성노동야학원, 우리나라 최초의 강습반(문화센터 효시),
한국 최초 시간제 가정부 훈련(돌봄서비스 모체), 근로여성회관 직업훈련(여성인력개발센터 시초) 등의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여성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성수동 스팟전시 장소, 더피커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숍인데요.
그곳에는 서울Y 생명운동의 발자취가 담겨 있습니다.
서울Y 파란 조끼를 입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백간사의 책상을 시작으로
서울Y 소비자보호위원회(민간 소비자운동의 시작) 발족,
일회용품 안쓰는 패스트푸드 1호점 오픈, 즐거운 불편운동 캠페인 전개 등
환경과 소비자 분야에서 생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서울Y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장소와 시간, 자원 등으로 한 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다 담아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각각의 사진 한 장마다, 기념품 하나하나마다 숨어 있을 이야기를 상상하며,
무엇보다 서울Y와 함께 울고 웃으며 아낌없이 불태웠을 Y 활동가들의 열정을 오롯이 느끼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2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YWCA 역사의 바다에서 맘껏 유영하며
보는 이마다 그 의미와 가치 또한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서울Y와 늘 함께하시며 서울Y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D
여기서 잠깐!
기념전과 관련해 SNS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전시회 현장이나 게시물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아 주세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명동, 연남, 성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