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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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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6 10:28 조회8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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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가 찾아왔습니다. 

서울Y는 지난 토요일인 9월 12일, 유한킴벌리와 함께 신혼부부학교 이론편을 개강했습니다.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알콩달콩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신혼부부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온라인인만큼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신혼부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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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편은 가정경제학과 부부소통학, 두 개의 강의로 이루어졌는데요.

​가정경제학은 유튜브 채널 ‘재테크하는 아내’로 유명한 구채회 재무크리에이터가,

부부소통학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경제적 문제가 빚어질 때 그리고 경제관에 충돌이 생길 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부간의 소통과 조율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구채희 강사는 지출의 원칙, 식비를 절약하는 방법, 현명한 저축 방법, 자녀양육을 위한 경제 계획 등

신혼부부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거나 알고 싶어 하는 부분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했습니다. 

 

 

"성격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 바뀔 수 없는 것입니다.
 배우자의 성격을 바꾸려하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김경일 교수는 부부 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마음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몸을 존중해 줄 것을 강조했는데요. 몸과 마음은 힘 공급장치와 고통의 중추가 같기 때문이에요.  
특히 좋은 음식을 먹는 일, 혈액의 흐름을 돌게 해주는 일, 잘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은
심리적 심폐소생술로서 배우자의 지친 마음을 돌봐주고

결과적으로 부부 소통이 잘 될 수 있게 해주는 열쇠가 된다니 여러분도 기억하세요^^

 

27일(일)에는 서울숲을 배경으로 부부행복찾기 실천편이 이어집니다.

실천편에서는 김창옥 소통전문가의 특강과 작은 음악회 등이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09년 개교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인생의 커다란 전환을 맞이하는 신혼부부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예비부부를 포함해 결혼 5년 이내 부부가 참여할 수 있으며 행복한 가정 확립을 위해

부부가 함께 배움을 통해(Learn),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며(Equal), 적극적으로 소통을 실천하고(Practice),

배우자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Accept) 레파족(LEPA族)이라는 신조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행복한 부부의 핵심가치는 마음컨택트,

바로 소통에 있음을 기억하고 건강한 부부 소통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