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음악회 'Precious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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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1 15:44 조회6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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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년을 맞은 서울YWCA!
이를 기념하며 올해의 특별행사는 감사음악회로 열렸습니다.
바로 어제 11월 10일. 깊어가는 가을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감사음악회 <Precious Moment>의 막이 올랐습니다.
음악회가 열리는 정동제일교회 본당은 설렘과 기쁨을 안고 찾아온
회원과 시민들로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창립 100년을 기념하며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을 초대해
아름다운 예술의 향연을 나누고자 합니다.
잊을 수 없는 서울Y 100년 역사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감사와 기쁨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
이유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울Y는 평등을 넘어 평화로, 각자도생을 넘어 공동체적 삶으로,
개인의 영성을 넘어 사회적 영성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 1부는
손인경 바이올리니스트, 배일환 첼리스트, 이민정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소마트리오’가 이끌었습니다.
엘가 「사랑의 인사」, 생상스 「백조」,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Op.66 4악장」을 비롯해
안선 편곡의 「온 맘 다해 · 너 근심걱정 말아라」 ,신상우·폴 랭포드의 「축복하노라」 등을
합주와 독주로 다양하게 선보였는데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소마트리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환상의 하모니는 우리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소마트리오의 마음을 담은 연주는
큰 은혜의 선물로 다가왔어요.
2부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했습니다.
뮤지컬 '캣츠' 「메모리」를 시작으로 '마이페어 레이디' 「나는 밤새워 춤출 수 있었는데」,
뮤지컬 모차르트 「황금별」 등을 특유의 청아하고도 풍부한 목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앵콜곡 「You raise me up」을 관객과 한목소리로 부르며
또 다른 'Precious Moment'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 시간 반 가까이 넘도록 편안하고 따뜻하게 계속된 서울Y 감사음악회는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기꺼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울Y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돌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