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활동가 영성훈련 '일과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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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6 16:11 조회7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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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는 11월 25일, 다목적실에서 실무활동가 영성훈련을 열었습니다.
본부와 각 지부의 실무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번 주제는 <일과 영성>
방선기 목사(사 일터개발원 이사장, 전 이랜드 사목)가 ‘돈, 일, 사람’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돈은 우리에게 가장 충직한 종이기도 하지만 가장 사악한 주인이기도 하다.”
방선기 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돈을 우선순위에 두면 돈도 일도 다 놓칠 수 있다고 했어요.
또한 돈을 지출할 때도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했지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저주로 일을 하게 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본래 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에게만 허락하신 특권이었는데요,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써 일에 고통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일을 할 때에는 그 안에 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방선기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 ‘주님이 내게 맡긴 일’이라는 의식을 가진다면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거라고 분명하게 말했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골 3:23, 표준새번역)
우리는 대부분 혼자서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데요, 서로 간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길 때도 있지요.
방선기 목사는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창조하셨다고 했어요.
그러므로 갈등이 생길 때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해야 하며 사람들과 평화를 이루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말했어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히12:14, 표준새번역)
세상은 사람보다 일이, 일보다는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는 일이, 일보다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강의를 맺었답니다.
돈 < 일 < 사람
서울YWCA는 나눔, 섬김, 살림으로 평화를 이루는 생명사랑 공동체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힘쓰는 서울Y 활동가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