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다운!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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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4 11:05 조회1,1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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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특히 상품에 딸려온 포장재 플라스틱,
쓰거나 버릴 때마다 혹시 마음이 불편하진 않았나요?
서울Y는 7월 23일 대강당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플라스틱 줄이기, 응원해요!' 추진 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언식에서 이유림 회장은 ‘한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45.9kg
1인당 쌀 소비량의 2배 이상(2018. 환경부)으로 전 세계 1위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행태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생산·유통의 영역에서,
시민은 소비와 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전년대비 2020년 1분기 20%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통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선언식에서는 식품,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배달 플랫폼 등
6개 부문 4개 기업의 포장재 재질 개선 사례가 공유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종이 완충제 사용 등으로 2019년 연간 택배 포장 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94톤을 줄였고, 제품 공병을 십년간 3천만병 가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어요.
LG생활건강은 단일용기 세제 제품 최초로 '포장재 재활용 1등급'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마켓컬리는 친환경 냉동박스 개발 및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요.
배달의민족은 배달 시 고객이 직접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을 받지 않겠다고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꾸준히 일회용품 줄이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줄이기,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에 함께하는 기업은 총 12곳.
로레알코리아, 롯데칠성음료, 마켓컬리,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한국P&G, CJ제일제당, CJENM오쇼핑부문, GS홈쇼핑, NS홈쇼핑(가나다순) 입니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도 함께 플라스틱 다운을 실천하기로 선언했어요.
*플라스틱 다운 실천 선언문 보기
서울Y는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12개 기업과 함께 SNS 채널을 이용해
‘플라스틱 줄이기, 응원해요! Cheer Up! Plastic Down’ 캠페인을 전개하여 기업의 개선 사례를 알리고,
플라스틱 다운 서포터즈를 운영, 개선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기업과 시민 간의 소통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대안적 선택이 가능한 사회 시스템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