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새 단장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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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4 15:37 조회7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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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관되어 청소년 문화 활동과 공연장으로 적극 활용되어 왔던 ‘마루’
노후된 시설과 장비, 코로나 여파 등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지난 여름,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후원으로 새 단장을 시작했어요.
부지런히 진행된 마루 공사가 완료되어 12월 14일 오늘!
서울YWCA 자원활동가들과 실무활동가들이 모여 ‘마루 새 단장 감사예배’를 드렸답니다.
한혜영 부회장님의 인도와 조연신 부회장님의 기도에 이어
하정완목사(꿈이 있는 교회)가 에스더 4장 7-17절, <틈을 열고 나가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말씀을 듣기 전, 목사님은 영화 ‘Ride like a Girl’을 짧게 축약한 영상을 보여주셨는데요,
155년 동안 여성 출전자는 4명뿐이었던 경마대회에 출전한 ‘미셸 페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었어요.
두개골 손상 등 심각한 골절을 겪었던 여자 기수,
나이도 많고 수술 경험도 여러 번 있는 경주마,
미셸의 친오빠이자 다운증후군인 훈련사.
승리할 확률 1% 미만이라는 세간의 편견에 맞서
멋지게 우승컵을 거머쥐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하정완목사는 영화에서 아버지가 미셸에게
“경주할 때 틈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니 귀를 잘 기울여라”고 했던 것처럼,
마루 새 단장은 서울Y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틈’이라고 했어요.
미셸이 실력 있는 훌륭한 기수였기에 ‘틈’을 놓치지 않고 우승을 한 것처럼,
에스더가 준비된 사람이었기에 왕후라는 ‘틈’을 통해 유대인을 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서울Y도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 틈을 기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지요.
마지막으로는 서울Y와 마루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싶다며 축복해주셨어요.
마루가 청소년의 소통과 성장, 사회참여, 쉼과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귀하게 쓰임 받아
민족과 나라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마루에서 펼쳐질 수많은 이야기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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