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혼부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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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17 11:49 조회6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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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숲을 가꾸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서울YWCA와 유한킴벌리가 함께하는 2023 신혼부부학교가
지난 토요일, 10월 14일 서울Y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15년째를 맞이한 올해 신혼부부학교에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36기(오전), 37기(오후) 총 145쌍의 부부가 입학했어요.
비가 내리는 주말인데도,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이
밝은 얼굴로 등교해 서울Y 회관은 아침부터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학교 복도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고
예쁜 하트가 올려진 백설기와 레몬에이드, 커피 등을 즐기며 설렘을 만끽하는 순간!
딩동댕동~ 학교 종이 울리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우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합니다.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36기 교수님은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뇌과학과 정신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설명하며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해 조언했습니다.
당연한 말 같아도 실천은 쉽지 않고, 결혼하면 더더욱 상대에게 소홀해 지기 쉬운데요.
"보통 결혼 후 5년까지의 관계가, 나머지 결혼생활의 행복을 좌우합니다"
많은 임상 통계를 봐온 전문가 교수님의 말씀, 명심하는 것이 좋겠지요?^^
학교 생활의 묘미는, 바로 C.A 클럽 활동!
이번 신혼부부학교에서는 두 개의 클럽이 모였습니다.
신혼부터 프로페셔널한 살림으로 깔끔한 집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은
1층 마루에서 백미영 정리수납전문가와 함께 '옷장정리 노하우'를 배워봤습니다.
5층 다목적실에서는 홍다솜 마인드페이지 소장이 이끄는
'심리검사 그룹 상담'이 진행되었어요.
O, X 퀴즈 등을 통해 몰랐던 상대의 기질과 성격을 알아가며 이해의 폭을 키웠답니다.
맛있는 샌드위치와 과일꽂이, 초코 브라우니를 즐기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지나고, 37기 학교종이 울렸습니다.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단상으로 올라온 가수 별 교수님이 펼치는 토크 콘서트!
진짜 콘서트장 현장에 온 듯 많은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뜨거웠는데요.
"두 분께서 지금 잡은 손을 절대 놓지 마세요. 놓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올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손 꼭 잡고 함께 가시면, 완주하시면, 꼭 행복하실 거라 믿습니다."
여성이자 가수로서의 별, 방송인 하하 님의 배우자, 남편과 함께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느끼는
기쁨과 행복, 고충과 어려움 등을 솔직히 나누며 신혼부부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은, 좋은 부부관계에서 출발합니다.
2023 신혼부부학교 개강을 앞둔 9월에는 부부가 ‘서로 돌봄’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며
함께 실천해 보는 ‘함께 챌린지’를 한 달간 온라인에서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신혼부부학교 졸업 후에도, 부부가 서로를 소중히 대하고 ‘서로 돌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부부 · 가족 공동체의 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또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신혼부부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2023 신혼부부학교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신혼부부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 신혼부부학교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