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1주년 기념예배 · 성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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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11 14:25 조회5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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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입니다. 곧 반가운 성탄이 찾아올텐데요.
아기 예수님을 기뻐할 준비 마치셨나요?^^
서울Y는 올해 좀 특별한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에코 메리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업사이클링 트리'를 만들었어요.
버려지는 우유갑을 잘 씻어서 말린 후에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별 모양의 오너먼트로 변신시켰답니다. (보이시나요~~)
생명운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메시지 카드도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서 한땀 한땀 만든 핸드 메이드 작품입니다.^^
이번 성탄모임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에코 성탄트리'를 완성했는데요.
보다 생생한 트리 모습은 서울Y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
12월 9일은 서울Y의 생일! 올해로 서울Y는 101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12월 8일, 서울Y는 생일을 기념하며
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101주년 기념예배·성탄모임'을 열었습니다.
4년만에 현장에서 얼굴 마주하는 행사여서, 시작부터 활기가 넘쳤습니다.
서울Y 이사중창단(지휘 최한나 부회장, 반주 배은경 부회장)은
'Merry Christmas'라는 제목의 찬양으로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천사도 흠모할만큼 아름다웠답니다.
예배의 말씀은 요한복음 6장 11-13절을 바탕으로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이재훈 온누리교회 위임목사님이 전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신 후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다시 얼마든지 기적을 베풀 수 있지만, 그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목사님은 잘 알려진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전하며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도록 질문은 던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배부름이 가져다주는 영적 위협을 경계하신 것입니다.
한국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오병이어를 경험했지만
배부름 이후에 찾아오는 영적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회적 영성을 가진 YWCA가 한국 사회에 무엇을
경계해야 할지 알리는 기관으로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총 아래 서울Y는 100년을 지내왔고
우리나라도 점점 더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목사님은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으로, 깨어있고 작은 생명도 귀히 여기며
매사에 쉽게 낭비하는 것 없이 '버릴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예배 후엔 축하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활동에 빠짐없이 참석해 열정을 보여주신 이사·위원께 개근상을 드리고
회원증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회를 시상했습니다.
위원회별로 둘러앉아 맛있는 오찬을 나눈 뒤에는
성탄모임 '히스윌 His Will 김동욱과 함께하는 찬양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히즈윌은 2007년도에 창립된 CCM 프로젝트팀으로,
평소에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릴 때마다 일기처럼 적어 두었던 글들에
음을 붙여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까지 10개가 넘는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히즈윌 김동욱님은 KBS 드라마 가을동화 OST를 통해 데뷔해
올해로 23년째 찬양사역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땅을 밟았다가도 내일 주님을 볼 수도 있는 유한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인생,
바로 우리들입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 영원한 것을 붙잡고,
천국을 소망하는 순례자의 삶을 살게 해달라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곁눈질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붙잡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동욱 찬양사역자님은 광야를 지나던 시절, 고통 가운데도 함께하시며
길을 만들고 계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곁눈질'을 비롯해 '광야를 지나며' '믿음이 없이는' 등의 찬양을 들려주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어요~♡
2023년! 서울Y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무엇보다 늘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즐거운 성탄 맞으세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