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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알찬 상품, 넉넉한 인심, 착한 가격!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Y 큰장날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서울Y는 10월 19일 ​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함께 실천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2023 서울YWCA 생명살림 바자회'를 열었어요.

먹구름과 비바람으로 나들이 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도

많은 회원과 시민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회관에는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로비층에서는 다양한 생필품과 기업기증품을 만나볼 수 있었고 

3층에서는 아나바다 알뜰장이 진행되었어요. 

5층 식당에서는 육개장, 떡볶이, 순대, 녹두전, 부추전, 오뎅 등이 

맛깔나는 냄새를 풍기며 손님을 맞았습니다.

회관 야외공지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로컬푸드 미니마켓이 펼쳐졌습니다.  ​

​제주도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레드키위, 청귤이 큰 인기를 끈 것은 안 비밀!

달콤한 배와 샤인머스켓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어요.

먹어도 되는 재료로 만든 설거지 수제 비누, 재활용 가능 소재로 만든 수공예품,

쌀로 만든 비건빵 등이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의 장터는 늦은 오후 4시에 끝이 났는데요. 

바자회의 수익금은 '서울Y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100'을 통해 

정의 평화 생명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뜻 내어주신 후원사께,

끊임없는 기도와 물심양면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이사·위원님께,

무엇보다 기꺼이 지갑을 열며 즐겁게 참여해주신 

회원님,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 가을~

2024 서울YWCA 큰장날에 또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