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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비밀의 숲 같은~ 운치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지난 토요일에 열린 2018 서울Y 시민걷기축제 현장입니다.

​비도 내리고, 산책로 보수 공사 안전가드까지 있어 편안하지만은 않았지만

덕분에 미세먼지도 덜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우산을 함께 쓰고

남산을 걷는 또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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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는 5월 12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창립 96주년 시민걷기축제를 열었습니다.

​회원동아리 오카리나엔젤단의 연주와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공연으로
축제는 비바람에도 아랑곳없이 흥겹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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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스는 4km, 완주코스는 8km인데요. 코스 중간 중간 마다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만들어 놓아 걷는 즐거움을 더했답니다.

​O X 퀴즈, 만보기쉐이크, 림보 통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존이 깨알 재미를 선사했어요.​

​​완주를 북돋우는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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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니페스토 유권자 운동 부스도 운영했는데요.
성평등과 탈핵 관련 정책을 내놓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히는
서명에 200명이 넘는 회원과 시민들이 동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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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마무리는 행운권 추첨!  비가 오는데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많은 회원들이

라면부터 자전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득템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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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서로 같은 색의 티셔츠를 입고~

정의·평화·생명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하며 함께 걷는 소중한 시간!

가족끼리 친구끼리 매년 참여해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텐데요.
내년에는 보다 많은 회원,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8 시민걷기축제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애써주신 이사, 위원, 실무자, 봉사자

그리고 여러 후원 기업·기관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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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Y 시민걷기축제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