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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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25 11:09 조회9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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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100원 행운마켓이 왔습니다!"
여기는 서울YWCA 창립 100주년 '생명살림 바자회' 현장입니다.
1960년대부터 해마다 찾아오는 서울Y 큰장날이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하며 ‘실천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지난 목요일 서울Y 회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회원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활기가 가득했어요.
100원 행운 마켓, 역사퀴이즈, 경성패션 포토존 등
창립 10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돼 주목을 끌었습니다.
100원 행운 마켓은 추억의 뽑기로, '꽝'이 나오면 아쉬운 탄식이 흘렀지만
고추장, 된장, 쌀 등에 당첨되면 '와아~~' 함성이 쏟아졌답니다.
역사퀴이즈~~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화면과 함께 경성패션을 멋지게 선보인 사회자가 서울Y 역사 퀴이즈를 낼 때마다
"저요~ 저요~" 여기저기서 정답에 도전했어요.
위의 사진, 60년대 역사퀴이즈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어머니,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자녀의 물음에
어머니는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정답은~~~
"공부나 열심히 해라"입니다.
단 1초만에 정답을 맞추는 회원님을 보며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 마음은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립 100주년 큰장날의 또 다른 포인트는~~
서울Y회관 앞 공개공지에 마련된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
국내 최초 제로 웨이스트샵 'the Picker'와 100% 재활용(PCR) 페트 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뷰티브랜드 'AROMATICA'와 함께했습니다.
더피커의 송경호 대표의 강연도 있었는데요.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원순환'을 고려한 '건강한 소비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 바이소셜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가치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바자회를 무사히 마친 후에는 자원활동가와 실무활동가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기념했습니다.
"실천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
생명살림 바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큰장날 뿐아니라 생활 속에서 생명살림의 삶을 실천해 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