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Enjoy Sports and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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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05 11:54 조회1,8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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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학교 운동장을 보면 축구나 족구 등 스포츠게임을 하고 있는 남학생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여전히 운동장은 남학생들의 차지라고 할 수 있어요.
청소년기 스포츠활동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도전정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시기 스포츠 참여율을 살펴보면,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11%나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서울Y 청소년팀은 청소녀의 건강과 권리 증진을 위해 미국NIKE와의 협력 사업으로
‘스포츠를 통한 청소녀 도전 프로젝트 <Girls, Enjoy Sports and Challenges>’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녀에게 스포츠 활동의 재미와 성취감을 안겨주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자 했습니다.
<Girls, Enjoy Sports and Challenges>는 ‘스포츠 여성 리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셀프 디펜스 훈련’, ‘스포츠 놀이 문화 체험’으로 진행되었어요.
7월 20일 서울Y 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여성 감독 최초로 V리그 여자배구 우승을 이뤄낸
박미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과 2018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우승자인 송한나래 선수,
평범한 여성 축구동아리의 이야기를 풀어낸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저자 김혼비 작가가 게스트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스포츠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취를 이룬 리더로, 남성 중심의 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스포츠인으로서의 고민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여성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했습니다.
이러한 여성 리더들의 모습을 통해 청소녀들은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스포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로 셀프 디펜스 훈련과 스포츠 놀이 문화 체험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여성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인 위협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활동량이 적은 청소녀들은 자신의 신체를 활용한
자기 보호 방법이 낯설죠. 이에 셀프 디펜스 훈련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두고 이를 위해서라도
평소에 스포츠 활동을 지속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청소녀들이 평소에도 스포츠를 즐거워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재미’가 중요합니다.
이에 7월 24, 26일. 고양 스포츠몬스터 스포츠 놀이 문화 공간에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운 경험으로서 스포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녀들은 클라이밍, 로프 챌린지, 사이클링 등의 종목을 체험하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녀들이 스포츠에 흥미를 가져 평소에도 가까이하고 취미활동으로도 발전되었으면 하네요.
청소년기에 스포츠활동이 남자친구들만 가지는 취미가 아니라 본인과 여자친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