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링 프로젝트 소년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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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4 11:25 조회1,5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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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 보셨나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는데요.
유난히도 파란 하늘이 아름다웠던 날,
서울Y의 소식 하나 전해드려요.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전해드립니다.
10월 8일, 서울Y는 안양에 있는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를 찾았습니다.
‘서울YWCA와 함께하는 10월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거든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소년원 방문 사업은 북멘토링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북멘토링 프로젝트는 책과 손편지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화의 날을 맞아 그 동안 책과 편지를 통해 만나온 멘토와 멘티는
서로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별한 강연도 함께 들었어요.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의 감독이자 유튜브 채널 ‘생각 많은 둘째 언니’의 운영자인 장혜영 강사는
자전적 이야기를 비롯해 자립에 관한 도전적 메시지로 재소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꿈을 응원했습니다.
강연 중간 흐르는 음악에 몸을 맡기는 아이, 손을 들고 질문하는 아이,
무거운 눈꺼풀을 이겨내며 강연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하나 하나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사랑 받기 충분한 이 아이들이
지금 이 반짝임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하기를
지켜보는 내내 응원하고 또 응원했습니다.
정심학교를 찾은 서울Y 9명의 멘토들은 학교를 돌아보며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았는데요.
청소년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알게 되면서
멘티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서울Y는 앞으로도 매월 북멘토의 편지와 함께 좋은 책을 선정하여 보낼 계획입니다.
북멘토링 프로젝트에 마음을 더해줄 봉사·후원자를 기다립니다.
여러분도 참여해 주세요. 후원 문의 02-3705-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