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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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1 11:41 조회1,3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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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소식이지만
다음달 20일에 2차 강의가 열려 소개해 드립니다^^
10월 16일 수요체험강좌로 ‘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가 있었어요.
회원활동팀 부위원장이자 비블리오 테라피스트인
박찬주 이사가 강사로 재능을 기부해 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그림책을 읽으셨나요?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요
박찬주 강사는 시작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줬습니다. 그림책을 읽을 땐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읽기에 앞서 우리에게 7살의 마음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떻게요? '그라운딩(grounding)'라는 동작을 통해 땅을 딛고 서있는 우리의 몸을 느끼고 편안하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소리 내어 읽어준 책은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였는데요.
책을 읽은 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삶 속 기다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모가 되어 생명을 기다리는 기다림, 열심히 노력한 결실에 대한 기다림 등..
다양하게 자신만의 기다림을 떠올린거죠.
두 번째 그림책은 <딴생각 중>. 그림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하며 읽었는데요.
혼자서 읽었으면 미처 보지 못했을 의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딴생각을 자주하는 아이가 어른들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있고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사회 질서에 순응하기 위해 스스로를 억압해온 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그림책 속 아이와 시선을 맞춰 비슷한 경험들을 맘속에서
들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의식 속의 의식을 꺼내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재료들로 우리의 ‘딴생각’을 새의 모습으로 종이 위에 표현해봤는데요.
각각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어떤 생각으로 표현했는지 나눠봤을 땐 모두 달라 놀랐습니다
이렇게 그림책을 통한 마음읽기는 각자만의 생각과 경험을 살려주고 내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강좌가 끝난 뒤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편안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강좌를 참석하니 두 번째 강좌가 더~기대가 됩니다
다음 강좌는 어떤 그림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1월 20일 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2 강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