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Y-틴, 대학·청년YWCA 연합인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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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0 15:06 조회4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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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목적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Y-틴, 대학·청년YWCA 회원이 되겠습니다.”
서울Y는 5월 18일, 지난 토요일에 2024 Y-틴, 대학·청년YWCA 연합인준식을
서울Y 회관 대강당에서 열었습니다.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동아리, 청년지도자
그리고 Y-틴 지도교사, 따뜻한나무장학회, 청소년위원회까지
1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문신환 청소년팀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합인준식은 '2023년 청소년팀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여는 예배를 함께 드리며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송진순 목사님(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은 마가복음 4장 30-32절을 가지고
<혐오와 갈등을 넘어 공존과 상생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AI CICERO'와 '프랑켄슈타인' 스토리로 주목을 끌며
우리 안의 괴물, 즉 혐오, 차별, 무시, 속임, 경쟁 등으로 각자도생하며
자본에 따른 서열, 상품이 된 인간을 넘어
잔인하고 폭력적인 괴물이 되어가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목사님은 참깨 만한 겨자씨가 싹을 틔우고 자라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날아드는 것처럼,
공존과 상생으로 모두를 위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권면했습니다.
"서울Y Y-틴, 대학·청년YWCA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주류의 선을 넘어 기존의 가치에 도전하고
다른 존재와 연대하며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존재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정의와 평화의 비전공동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영상으로 인준식을 빛내 주었던 영란여중 Y-틴이
올해는 직접 현장에 참여해 'Like you Love me' 워십으로 은혜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는 역시! 대학·청년YWCA 동아리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소리모아’는
축하 공연으로 아름다운 화음의 중창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배정미 청소년팀 위원장 앞에서 임서현 Y-틴협의회 회장과 고하은 대학·청년YWCA협의회 회장을 대표로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회원 선서(생생뉴스 맨 위 사진)를 모두가 힘차게 함께했습니다.
이후로 인준장, 임명장, 위촉장, 장학증서, 표창장 수여가 격려와 축하 속에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서울Y에는 해외 청년봉사단 활동을 인연으로 결성된 '따뜻한나무장학회'가 있는데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Y 청소년, 청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따뜻한나무장학회 김영준 선생님(사진 맨 오른쪽)이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2부 순서로 하유진 대표님(하유진심리과학연구소)이 이끄는
비전 특강 <나의 길을 찾아서 : connect the dots>가 이어졌습니다.
강사님은 진로 고민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해결되는 고민은 없다며
뭘 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에는 '마음의 소리(Inner voice)'를 듣는 연습을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부! 공부가 정 싫다면 독서를 하면 됩니다."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알기 위한 노력을 통해
세상 속에서 나의 필요와 역할을 자연스레 찾아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성장하는 것은 분명 다르며
‘나의 길은 내 안에 있다’라고 믿고 작년보다 나아진 것은 무엇인지,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며 살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활기로 가득찬 현장 연합인준식을 통해 우리는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 보고 인사하며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힘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2024년 Y-틴, 대학·청년YWCA 청년 회원의 활동이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Y-틴, 대학·청년YWCA 청(소)년이 Y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서울Y와 함께 정의·평화·생명의 가치를 품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D
인준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