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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여성이 보낸 편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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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5 11:31 조회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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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서울Y가 기독여성주의를 다룬 단행본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백소영 저)」를

출간했다는 소식입니다. 미드라쉬적 성경 읽기 방식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성서를 새롭게 해석해냈어요.

센스 있는 분들은 벌써 눈치채셨을 거예요.

맞아요~ 서울Y 회보에 연재되었던 같은 제목의 글을 한권으로 엮어냈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성서를 읽다 보면, ‘누구나 평등하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됩니다.

후기-근대(late-modern) 사회의 평등한 전제와 성서의 가부장적 언어 사이에 너무나 큰 간격이 있기 때문인데요.

왜 여자는 ‘잠잠해야’하며, 여자는 ‘교회의 모습으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지,

왜 사라는 아브라함을 “나의 주여”라고 불렀는지 등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서울YWCA와 저자인 백소영 교수는 함께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는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를 통해

‘미드라쉬 성서 읽기’를 제안하고 있어요. 미드라쉬는 히브리어로 ‘주석’을 의미하는데,

교회 전통 안에서 익숙하게 들어온 성서에 대한 해석에서 벗어나

텍스트가 접어놓은 행간을 상상하고 채워 넣는 방식으로 성서를 읽는 것입니다.

평신도가 해석을 한다니 좀 걱정된다고요?

염려하지 마세요. 성서 본문의 내용이나 구성을 헤치지 않고 텍스트를 벗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미드라쉬 성서 읽기는 ‘안전한’ 해석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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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는 하와, 하갈, 부아, 미리암,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드보라, 훌다,

밧세바, 다말, 아비가일, 입다의 딸, 야엘, 고멜, 마리아,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베다니 마리아,

사마리아 여인, 살로메, 루디아, 유니아 총 20여 명의 여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과거의 텍스트를 묵상한 것에서 나아가 성서 속 여성 인물들의 접힌 이야기에 주목하고 상상하며

오늘의 상황으로 불러냈어요. 또한 운보 김기창 선생의 ‘사마리아 여인’,

피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막달라 마리아’, 자넷 셰프너의 ‘슬로브핫의 딸들’ 등

각각의 편지마다 삽입된 성서 속 여성을 그린 명화는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답니다.   

​“소명을 가지세요.

하나님께서 평등하게 ‘사람’으로 지으셨으나

그동안 배제되어온 여성의 시각에서 성서 해석을 더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계시는 온전히 우리에게 드러나지 못해요.

그리고 두려워 마세요.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의 해석 때문에 흔들리거나 손상을 입지 않아요.”

백소영 교수는 서문에서 여성주의 시각으로 성서를 읽는 것이 왜 필요하고 의미 있는지 분명히 전하고 있습니다.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는 서울YWCA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PDF 형태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도서 관련 문의 _ 02-3705-6043

 「성서 속 여성이 보내온 편지」 온라인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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