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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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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1 16:37 조회1,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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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강좌 그림책으로 마음 읽기~ 기억나시나요?

11월 20일 수요일 그 두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활짝 열리는 드높고 새파란 하늘^^ 그림책 읽기에 딱 좋은 나날이죠?

 

다시 한번 비블리오 테라피스트 박찬주 이사가 강사로 나섰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재능을 나누려 준비한 게 느껴졌어요.

첫 번째 강의가 워낙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샀던 터라 두 번째 시간이 더욱 기대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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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과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둘러앉은 참가자들에게

그림책 한 권을 읽어주며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이라는 그림책이었어요.

 

강사는 각 참가자들에게 ‘나’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물었습니다.

엄마라는 것, 상상한다는 것, 움직인다는 것, 건강 등 

각각 다르게 자신에게 중요한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질문은 나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꺼내게 했습니다.

 

다음 책은 <마음의 집>. 두 명씩 짝을 지어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의 집>은 아동 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우리나라의 김희경 작가가 글을 쓰고 폴란드 출산의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음의 집>을 읽으면서는 공간감에 집중해 보았는데요. 

'마음'과 '집'의 공간적 공통점, 그리고 그림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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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사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공간적으로 표현해보라고 권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종이로 자신만의 마음의 집을 표현해냈습니다.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기도 했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까지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모양인가요?

마음의 집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이해하며 행복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