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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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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30 15:33 조회1,0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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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화요인문강좌!

’초등학생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가 10월 29일에 있었습니다.

회원활동팀 위원이자 이화여대 목회상담센터 놀이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원 선생님이 강사로 재능을 기부해 주셨어요.

 

일명 ‘초딩’이라고 부르는 초등학생.^^

한없이 아이 같기도 하고, 다 큰 것 같기도 한 우리 아이들의 심리와 부모들을 위한 솔루션을 알아봤는데요.

1학년에서 6학년,  8살부터 13살까지는 전 생애에 있어 발달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학교 생활이 중요한 때로 부모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하며 독립성이 발달하는 시기인데요. 

발달이 빠른 만큼 변화도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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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보면,

가끔 아이들이 사춘기 없이 성장하는 것에 만족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안성원 강사는 이 경우가 가장 위험하고 안 좋은 성장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사고가 발달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대우 받길 바라는 시기는 

반드시 찾아오는데,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아 명령과 복종을 거부하는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않은 사람은 잘못하면 결혼해서 터지거나 

고3 때 터지는 경우도 있어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심리적 거리가 생기고 대화는 줄어듭니다. 

부모는 이것을 예견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속적으로 부모가 아이를 상하관계 속에서 대우하면 

결국 아이는 튕겨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현재 많은 부모들이 영유아 시기 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자주 보여주는데요

의견이 분분하지만 강사는 스마트폰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해를 끼친다며 우려를 보였습니다. 

전자파 문제뿐 아니라 자극적인 영상을 오랜 시간 보여주면 아이의 전두엽 발달이 저해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멈춰져 있는 것, 천천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고 하네요 

 

이번 강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양육의 문제점들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

 

양육 꿀팁이 아쉬우시다면!?

11월 26일 화요인문강좌 ‘부모-자녀 애착 발달과 관계증진’에 꼭 참석해주세요

놓치면 아쉬울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