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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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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1 11:41 조회1,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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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소식이지만

다음달 20일에 2차 강의가 열려 소개해 드립니다^^

10월 16일 수요체험강좌로 ‘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가 있었어요.

회원활동팀 부위원장이자 비블리오 테라피스트인

박찬주 이사가 강사로 재능을 기부해 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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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그림책을 읽으셨나요?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요

박찬주 강사는 시작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줬습니다. 그림책을 읽을 땐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읽기에 앞서 우리에게 7살의 마음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떻게요? '그라운딩(grounding)'라는 동작을 통해 땅을 딛고 서있는 우리의 몸을 느끼고 편안하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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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어준 책은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였는데요.  

책을 읽은 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삶 속 기다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모가 되어 생명을 기다리는 기다림, 열심히 노력한 결실에 대한 기다림 등.. 

다양하게 자신만의 기다림을 떠올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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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그림책은 <딴생각 중>. 그림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하며 읽었는데요.

혼자서 읽었으면 미처 보지 못했을 의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딴생각을 자주하는 아이가 어른들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있고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사회 질서에 순응하기 위해 스스로를 억압해온 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그림책 속 아이와 시선을 맞춰 비슷한 경험들을 맘속에서 

들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의식 속의 의식을 꺼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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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러 재료들로 우리의 ‘딴생각’을 새의 모습으로 종이 위에 표현해봤는데요.

각각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어떤 생각으로 표현했는지 나눠봤을 땐 모두 달라 놀랐습니다 

이렇게 그림책을 통한 마음읽기는 각자만의 생각과 경험을 살려주고 내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강좌가 끝난 뒤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편안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강좌를 참석하니 두 번째 강좌가 더~기대가 됩니다

다음 강좌는 어떤 그림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1월 20일 그림책을 통한 마음 읽기2 강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