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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Y 실무자영성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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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8 16:16 조회4,2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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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첫 교회 이야기~ 그 뜨거웠던 첫사랑의 이야기!

지난 토요일 3월 5일. 
주말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 서울Y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첫사랑의 이야기가 궁금해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아침부터 강당으로 고고~

* 영성훈련은 영적 쉼과 충전을 통해 서울Y 실무자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서울Y로 부르신 뜻을 깨닫고 일터와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봄 열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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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중창단의 인도에 따라 먼저 찬양으로 마음을 정돈하고 오늘의 예배와 훈련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실무자들. 

입을 동그랗게 벌리며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새롭게 배워보는 곡들이라 쉽지 않았을텐데도 모두 기쁘게 주님을 찬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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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해 주신 김진희 목사님(안산대학교 교목)은 서울Y 영성훈련을 준비하며 어떤 말씀을 나눌까...

오랜 고민 끝에 <한국교회 처음이야기>가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가"
"나는 구원을 받았는가"
"나는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가"

목사님은 기독교의 위상이 바닥에 떨어지고, 크리스찬으로서 자긍심을 가진 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오늘날.
우리의 선배들이 어떻게 처음 예수님을 믿었고, 그 보배같은 믿음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또 주님께서 보내신 외국의 선교사들이 얼마나 한국을 사랑했는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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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의 왼쪽 멋진 신사 두분이 바로~ 언더우드(왼쪽)와 아펜젤러(오른쪽) 선교사님입니다.

1885년 4월 5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첫번째 선교사였던 두 분의 이야기는 실로 감동~
실은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인도를, 아펜젤러 선교사님은 일본을 선교지로 품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궁금하시죠? 나눌 기회가 있길 소망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봉 선생으로 잘 알려진 최흥종 목사님입니다.
포사이드 의료 선교사가 조선의 여성 문둥병자에게 행한 사랑에 감동 받아
예수님의 사랑으로 문둥병자들을 돌보는데 헌신한 분이에요. 
무등산에 문둥병 환자를 쉼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여수 애향원, 소록도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예수사랑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이밖에도 한국의 첫번째 목사 김창식 목사님, 
애오개, 동대문, 남대문에 작고 낮은 자들을 위한 병원을 세운 스크랜튼 선교사님,
백정 출신으로 우리나라의 첫 장로가 된 박성춘 장로님.
한국을 끝까지 사랑해 결국 한국에 묻힌 헐버트 선교사님까지...

가장 작은 자들과 함께하고, 민족의 수난과 함께했던

한국교회 처음이야기는 그 자리에 함께한 서울Y 실무자들의 머리와 가슴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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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의 마지막 시간은 성찬 예배로 주님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임을, 예수님처럼 성령의 능력 안에서 세상으로 나아가 자기 자신을 다른 이를 위해 내어주는 
서울Y 실무자가 될 것을 다짐하고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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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 실무자 여러분~ 그리고 서울Y 회원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시는 이 한국 땅의 크리스찬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보배와 같은 믿음을 자랑하며, 본보기가 되는 기독인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평화 가운데 나아가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