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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인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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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8 11:08 조회2,2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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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그로 인한 '난민',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독재자',

전통이라 불리우는 '악습'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난 토요일인 12월 15일, 서울Y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열었습니다.

​'세계 속 인권찾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평화지킴이들과 함께했어요.    

평화와 인권을 억압하는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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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평화는 우리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은,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화를 위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인권과 직결되는 목표인

'SDG16 - 평화, 정의 그리고 강력한 제도'와 UN 아동권리협약에 대해 공부하고

인권 관련 사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평화를 저해하는 대표 요소 - 인물(독재자), 악습(전통이라 불리는), 정세(전쟁, 난민 등)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시민을 대상으로 'WORST 비인권' 사례를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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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1위는 누가, 무엇이 차지했을까요?

* 인물(독재자) 분야에서는 :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김정은(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아베 신조(일본 총리), 아돌프 히틀러(독일)가 후보에 올랐는데요.

아돌프 히틀러가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업적(?)을 인정받아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악습(전통이라 불리는) 분야에서는 : 쿠말리, 명예살인, 할례 중에서 할례가 1위!

 

* 정세 분야에서는 : 난민, 세계무역전쟁, 핵 중 난민이 1위로 선정되었어요.

인물 분야의 경우, 국적에 따라 최악으로 꼽는 인물이 달라 흥미로웠습니다.

명동의 특성상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이 생각하는 최악의 독재자가 달라 주목을 끌었습니다.  

투표 결과를 가지고 조별 토론을 거쳐 세계 비인권 어워즈 1등을 가리는 시간! 두둥~!! 
각 조별 1위로 선정된 주제 중 최악의 세계 비인권 - WORST OF WORST로는 '할례'가 선정되었습니다.
(할례: 여성의 성기 일부를 절개하는 것으로, 인권을 침해할 뿐 만 아니라 비위생적인 행위로 수많은 죽음을 초래하는 악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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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의 활동을 통해 느낀점과 인권을 주제로 한 시를 자유롭게 써보기도 했는데요.

함께한 청소년 모두 평화를 지키는 시인이었네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실천하며 이를 통해 세계 속 리더로 멋지게 성장해가기를 바랍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