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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는 제니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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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24 10:15 조회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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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는 5월부터 '오픈살롱 제니 Gen.E'를 매월 열고 있습니다.

​Gen.E는 Gender Equality, 성평등을 줄여 소리 나는 대로 읽은 말인데요.

여성주의를 바탕으로 한 도서 강좌 '나는 책 읽는 제니'와

여성영화 상영회 '나는 영화 보는 제니'를 통해  

성평등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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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책 읽는 제니는 20일 금요일, 김서화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페미니스트 엄마로, 서울대 여성학협동박사과정 중이며

올해 초 양육자를 위한 초등 남아 성교육서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일다)를 펴냈습니다.

​“초등학생한테 성교육?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

김 작가가 초등학생 아들의 성교육을 이야기하면 자주 나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다른 조기교육에는 열심이면서도 ‘우리 애는 (성 인식 발달이) 정말 느려’라고 말하거나  

‘남자아이라 어쩔 수 없다’는 편리한 결론을 내버리는 경우가 주변에 많다고 하면서

김 작가는 '회피'와 '무시'가 해결책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요즘은 초등 저학년만 돼도 야동을 접하고,

아이들이 저절로 왜곡되지 않은 성 인식을 갖게 되기 어렵다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회피와 무시가 해결책은 아니죠. 초등학생 아들과도 성에 관해 터놓고 대화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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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성교육을 영어교육에 빗대 ​‘몰입식’ 성교육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든 일상을 젠더 문제로 바라보고 고민하기, 계속 질문하기, 상황을 설정해 몰입하기,

실제 경험에서 문제 찾기, 사람들의 다양한 조건과 문화 이해하기, 반복하기, 외울 건 외우기 등이에요.

실제 상황을 설정하는 예를 들며 '거부 당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너는 여자친구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걔는 싫대. 어떻게 할 거야?”처럼 

질문을 던지며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육아나 자녀 문제 발생 시 주로 ‘엄마 탓’을 하는 사회에도 김 작가는 이의를 제기했어요.

아빠의 서툰 육아는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면 안되는 이유’로 희화화되고,

엄마가 기저귀 하나라도 잘못 버리면 ‘맘충’이 되어 버리는 현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학교에서도 아빠보다 엄마나 할머니 등

여성 보호자에게 연락하길 선호하고 있다며 "함께 사는 우리, 성평등한가요?”라고 꼬집었습니다.

‘가족 내 젠더 문제 발굴’이 중요한 성교육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말하고 듣는 우리 아이들에게 ​

아무리 ‘여성과 남성은 평등하고 ‘No’는 ‘No’라고 가르친다고 해서 

아빠가 고압적인 가부장인 가정에서 자란다면 그 아이가 과연 성평등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성은 폭력이나 섹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삶'의 영역입니다."

김 작가는 일상의 성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초등학생 성교육이 결코 이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아만이 아닌 남아에게도 성폭력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당돌한 질문에 피하기보단 

나에게 편견은 없는지 돌아보고 담담하게 대화해 나가며

성교육을 넘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언론에 보도된 '7월의 책 읽는 제니'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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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나는 영화 보는 제니'는 <여배우는 오늘도>와 함께합니다

   시원한 서울Y 회관 마루로 영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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