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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인증 농가 더불어농원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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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03 17:49 조회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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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 소비자환경팀은 6월 28일 저탄소 인증 농산물 서포터즈 3기 그리고

우리 농산물에 관심이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충남 논산에 있는 더불어농원으로 현장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더불어농원에는 토종씨앗을 사랑하고 지키고 계신 토종여왕님이 계세요!
이날 체험은 이 곳 ‘논산 토종 씨앗 도서관’에서 강의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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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가득 토종 종자가 가득히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농가에서도 씨앗을 구매해서 농사를 짓다 보니 토종 씨앗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도 해외에서 수입을 해오고 있는 실정이에요.
세계적으로 작물 종자 4분의 3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판매하는 씨앗들은 열매가 한 번만 맺히거나 씨앗이 아예 없는 농산물들이 대부분이고,

씨앗과 농약을 무조건 함께 구매해야 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의 건강한 토종 종자를 지키고 퍼뜨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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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더불어농원은 유기농 인증이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곳으로
아마도 전국에서 저탄소 인증 품목이 가장 많은 곳이에요.
쌀농사가 대표적인데 토종쌀 종자인 흑갱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에도 올랐다고 해요.

운 좋게도 이날 우리도 토종쌀 흑갱이로 만든 따끈한 밥과

이 지역에서 갓 따서 조물조물 무쳐주신 개비름, 쇠비름, 뒤안마늘, 경종배추김치 등

소박하지만 풍성한 시골 밥상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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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은 후 더불어농원을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요.

농원 곳곳에 있는 파란통이 보이시나요?
빗물재활용을 위한 통인데요, 농촌은 도시보다 훨씬 물이 부족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 빗물을 재활용해 농업용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빗물을 재활용하는 것도 저탄소 농업기술의 한 방법이에요.
더불어농원은 이 외에도 액비사용, 무경운, 녹비작물 이용, 직파재배 등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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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 하고 가면 섭섭하니 직접 모내기체험도 해보았습니다.
모판에서 벼 모종을 선별해서 논에다 심었어요.
더불어농원 논에는 우렁이 뿐 아니라 메기가 천 마리나 숨어 있다고 합니다.
메기가 벼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풀이 안 나도록 한다는 전통 농법! 정말 놀랍죠?
가을에는 이 메기를 잡아서 동네 사람들과 얼큰한 매운탕도 나누어 먹는다고 하니
기회 되면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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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씨앗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 지구를 살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을 직접 눈으로 지켜본 하루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많이 구매한다면,

이런 착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가가 더욱 많아지고

우리는 건강해진 지구에서 살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되겠죠?^^

서울Y 회원 여러분~

모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마크를 기억하고 지구를 위한 가치있는 소비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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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소 농축산물이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농축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와 농자재 투입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축산물을 말합니다